'바다양푼이동태탕' 양산금산점, 칼칼한 동태탕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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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20-01-18 18:29 조회3,099회 댓글0건본문
양산시 금산리에 새로 생긴 동태탕 전문점이 화제다.
작년 12월 초에 오픈 한 '바다양푼이동태탕'(www.badajini.co.kr) 양산금산점은 생태로 끓인 것 같은 신선한 맛의 동태탕을 선보여 인기다. 재료의 신선함 덕분에 생태로 끓인 것인지 물어보는 고객들도 있다.
이곳은 상가와 주택가가 밀집한 곳에 있어 평일에는 근처의 직장인이 주를 이루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손님들로 붐빈다.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은 비린내가 전혀 없고 국물 맛이 시원 칼칼하다.
다른 동태탕집은 감칠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넣어 국물이 텁텁하지만, 이곳은 된장을 넣지 않고도 맛을 내는 비법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시원함이 느껴지는 칼칼한 탕 맛은 '바다양푼이동태탕'만의 특징이다.
식사류인 탕류는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동태내장탕, 알곤이탕, 섞어탕이 있으며 모든 탕에는 신선한 곤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동태내장탕에는 동태살과 곤이 외에도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명태의 간인 '애'가 들어있으며 크리미한 맛이 일품이다.
알과 곤이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알곤이탕은 고소하고 신선해서 생선 내장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섞어탕은 동태와 알, 곤이 모두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양산금산점은 테이블 12개의 넓은 매장이라 각종 단체회식 예약이 많다.
동태탕은 식사는 물론 회식 자리에도 어울리는 메뉴라서 점심은 물론 저녁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단체모임일 경우 메뉴를 통일해 전골로 주문하면 더욱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전골은 동태전골과 동태만두전골, 동태내장전골이 있다. 모두 기본으로 두부가 들어가며, 주문 시 요청하면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해준다.
전골에는 사리를 추가하면 더욱 별미다. 사리류는 라면 사리 외에도 만두, 야채, 곤이와 알사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얼큰한 동태국물에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탕과 전골 메뉴는 맑은 지리(맑은 탕)로도 먹을 수 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손님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맑은 지리로 주문하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으며 동태탕 본연의 담백한 뒷맛까지 느낄 수 있다.
동태찜도 인기 메뉴로 매콤한 찜 양념이 밥도둑 역할을 하며,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양산금산점의 주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오9길 3-1(금산리 1408-17번지)이며, 문의는 전화 070-8286-6263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